[글로벌 IP] 中정보통신연구원, 美 가트너와 ‘2018 세계 인공지능산업 발전 청서’ 발표…AI 관련 특허 출원·등록 1위는 '중국'
중국 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은 최근 미국에 본사를 둔 IT분야의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Gartner)와 공동으로 ‘2018 세계 인공지능산업 발전 청서(2018世界人工智能产业发展蓝皮书)’를 발표했습니다.
이 청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성과 및 실무경험을 공유할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 주요 인공지능 각국의 산업발전 및 기술 현황과 추세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연구, 산업 투입, 서비스 활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해당 청서를 인용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청서는 ⅰ)산업환경 ⅱ)기술환경 ⅲ)전 세계 인공지능 기업 현황 ⅳ)전 세계 투자 및 융자 현황 ⅴ)산업발전 현황 등으로 나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청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영상 식별, 생물특징 식별, 음성 인식, 음성 합성, 자연어 이해, 머신 러닝 등 핵심기술 관련 특허의 출원 및 등록건수는 10만을 초과했습니다.
중국 인공지능 특허 출원 및 등록건수의 경우 2010년부터 증가해 2014년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허 출원건수에서 중국(37.1%)이 미국(24.8%)을 추월해 인공지능 특허 출원건수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13.1%)과 한국(8.9%)이 3위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미국·중국·일본 등 3개국이 전 세계 인공지능 특허 출원의 75%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특허 출원건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Microsoft이며, 그 다음으로는 IBM, Google, 삼성, AT&T, 바이두, 중국국가전망공사(国家电网有限公司), Toshiba, Fujitsu, NEC 순이었습니다.
중국 내 인공지능 특허 출원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베이징이며, 광동성, 장쑤성, 상하이시, 저장성, 쓰촨성, 산동성, 산시성(陕西省), 안후이성, 후베이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