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연구원, 中 국가지식산권국과 지식재산권 정책 간담회 개최
[비즈월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22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과 지식재산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식재산연구원은 지난 2007년에 중국사회과학원과 연구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2013년에는 중국지식산권국(CNIPA) 지식재산발전연구센터와 ‘한중 국가지식재산전략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한중 지식재산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해 힘써 왔다고 합니다.
CNIPA 허화(贺化) 부국장, CNIPA 지식재산권보호사(知识产权保护司) 장즈청(张志成) 사장 등 일행은 한국의 지식재산권 보호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향후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이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을 방문했습니다
양 기관은 간담회에서 한중 지식재산권 보호정책, 지식재산 최신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먼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연구원의 비전, 주요사업 등을 소개하고, 각 연구실장은 미래전략, 법제도, 대외협력, 조사분석, 혁신경제 등 분야에 대한 연구원의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양 기관은 새로운 발전을 촉진하는 지식재산권 정책,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재산권의 역할, 지식재산 경영, 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전략, 지식재산 싱크탱크 설립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양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교류 증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한·중 지식재산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중국 CNIPA 간 지식재산 분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하며, 향후 공동 연구를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지식재산 분야의 싱크탱크인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앞으로도 중국 정부 유관부처와의 교류를 통해 한중 지식재산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지식재산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