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드론 활용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시연 성공

2018-12-10     한기훈 기자

[비즈월드]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U+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연은 드론의 실용화 및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해당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화정밀기계, 이노팸 등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비가시권 자율비행을 기반으로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 실시간 촬영 ▲실시간 매설지역 감시와 불법공사·중단 요청 ▲지반변위 탐지 등 시연을 통해 해당 지역을 잠재적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에는 약 5000㎞의 천연가스 배관망이 매설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있어 드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이날 시연에 함께 참가한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 중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이 있기에 드론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개선·보완해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고,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에 있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