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돼지야~] "올해 여행 어디로 떠날까"…문체부, '한국관광 100선' 소개
[비즈월드] '황금돼지 해'에도 여행은 빼놓을 수 없는 삶의 활력소입니다. 이에 새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일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3개소 ▲충청권 10개소 ▲전라권 14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9개소 등입니다.
그중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총 21개소입니다. 보행명소로 거듭난 '서울로 7017'과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마린시티' 등 주요 도시의 관광명소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한걸음 한걸음이 아찔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관광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2013년 이 제도가 시행될 때부터 개근한 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석굴암 ▲공주 백제유적지 등 전통 문화자원과 설악산, 한라산 등 자연자원을 포함한 23개소가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계족산 황톳길 ▲담양 죽녹원 ▲남해 독일마을 등 22개소는 3번 연속 100선 명단에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국문 관광정보 제공 홈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의 상세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100선은 이는 영어, 일어, 중어 등 외국어로도 번역돼 전 세계에 우리나라 우수 관광지로 소개됩니다.
김현환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내국인은 물론이고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에게 소개할 만한 대표 관광지를 찾을 때 한국관광 100선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0선이 우수 관광지에는 영예로, 신규 관광지에는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돼 우리나라 국내 관광지들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