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민 눈높이에 맞춰 '해양기상정보' 제공

2019-01-17     한기훈 기자

[비즈월드] 기상청이 국민들의 해상활동이 다양해지면서 해양기상정보를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했습니다.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해양레저 등 최근 증가하는 해상활동에 맞춰 해양기상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양기상정보포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며 기상청은 일반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 '해양안전이 꼭 필요한 6대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6대 분야는 항만 항로 레저 어업 해난 안보 등이며 기상청은 이와 관련한 모든 해양기상정보를 해양기상정보포털에서 통합해 제공합니다.

특히 해양기상정보포텔은 해양기상정보를 지도 위에 그림으로 표현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기상청은 선박 안전사고 예방과 어민들의 어업활동 지원, 해양관광 및 휴양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담았습니다.

이와 하께 기상청은 기존의 해양관측자료와 예보 및 특보 문자메시지 음성서비스 등을 이용자가 활용하기 쉽도록 개선했습니다. 그중 해상특보의 경우 기존에는 광역해역만 그림으로 표시됐으나 앞으로는 특정관리해역의 특보사항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해양기상정보포털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튼튼한 안전망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편리하고 유용한 해양기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