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광고도 온라인이 ‘대세’…SNS 영향 등으로 증가
2017-12-29 이봉호 기자
국내 제약업계의 의약품 광고가 온라인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심의한 의약품 광고 건수는 총 3861건이이다. 이는 지난해(3343건)보다 15.49% 증가한 것이다.
광고 수단 중에서는 인쇄매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인쇄매체 기반 광고는 1514건으로 전체 중 39.21%를 차지했다.
또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온라인 기반 광고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온라인 기반 광고 건수는 1330건으로 전체 중 34.44%의 비중을 보였다.반면 방송매체 광고는 680건(17.61%)에 불과했다.
온라인매체 광고가 20%가량 늘어났지만 방송매체를 활용한 광고는 15% 정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