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시작된 더위, 시원한 맥주 한 잔 어때요?"

야외활동 등 여름 갈증 해소할 특별한 수입맥주

2018-06-30     한기훈 기자

장마가 다가오고 있지만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갈증이 나는 여름입니다. 성큼 다가온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할 특별한 수입맥주를 소개합니다.

먼저 목 넘김이 산뜻한 '호가든 오리지널'이 있습니다. 이 맥주는 정통 벨기에 밀맥주로 오렌지 껍질과 코리앤더가 만들어 내는 풍미가 특징입니다. 풍성한 구름거품과 부드러운 맛은 야외활동에도 잘 어울리며 더위에 지친 일상에 활력소를 주기 충분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독일전에서 승리하면서 월드컵 조별예선을 통과하게 된 멕시코의 '코로나 엑스트라'도 여름철 인기 있는 맥주입니다. 상쾌하고 깨끗한 청량감으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라임을 병 입구에 끼워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으로 더위를 날릴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지만 7월까지 이어지는 월드컵을 즐기고 싶다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좋습니다. 버드와이저는 미국의 대표 라거 맥주로 이번 월드컵을 맞아 스페셜 전용잔 '레드 라이트 컵(Red Light Cup)'을 선보이기도 해 올 여름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맥주의 도시 체코 필젠(Pilsen) 지역에서 생산한 '필스너 우르켈'과 흑맥주 '코젤다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필스너 우르켈은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 안주와 잘 어울리며 이 맥주만의 쌉쌀함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 중 하나인 코젤다크는 흑 맥아를 포함한 4가지 몰트를 배합한 맥주로 도수가 낮아 여름철에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1위 프리미엄 맥주인 '페로니'는 지중해의 시원함을 전해주며 네덜란드 대표 맥주 '그롤쉬'는 맥주 최초로 서로 다른 두 종류의 '마그넘 홉'과 '애매랄드 홉'을 사용해 깊은 풍미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