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59개사 참여 대규모 채용박람회 열린다

2018-08-09     김은아 기자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59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범금융권의 일자리 창출에 나섭니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에 있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등 총 59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채용 상담은 물론 현장면접까지 실시해 현장 채용까지 연결됩니다.

올해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기간을 이틀로 확대했습니다. 사정상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서는 화상 면접 채용관도 운영해 화상을 통해 현장면접, 채용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성장금융은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합니다. 현장면접자 상당수에게는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루어지며,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은행으로 지원 기회가 제한됩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분석, 면접화법 코칭 등 취업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정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