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추석연휴 전국 대부분 지역은 맑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추석연휴 기상전망을 발표했습니다. 21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그치며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이 시작되는 22일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23일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22일과 23일에는 아침에 곳에 따라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추석 당일인 24일은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귀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5일과 26일 역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21일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조금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낮에 일사효과로 기온이 오르면 일교차가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연휴기간(21~26일) 동안 날씨누리를 통해 지역별 상세 날씨와 유명 달맞이 지점의 기상 예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달맞이 정보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기훈 기자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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