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국내 수입물가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소비재는 물론, 광산품과 중간재까지 일제히 크게 올라 우리 산업 생산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6일 '2018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수출물가가 전월보다 0.3% 상승했으며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5% 올랐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가의 오름세로 인해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라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올랐습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2% 올랐고,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라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습니다.
9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대폭 오른데 따라 전월에 비해 1.5% 올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7%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 기간 중 월 평균 두바이유가는 8월 배럴당 72.49달러에서 9월에는 77.23 달러로 전월 대비 6.5%나 뛰어 올랐습니다.
원재료의 경우 광산품이 대폭 올라 전월대비 4.5% 상승했습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자본재는 전월 대비 보합이었으며 소비재는 전월 대비 0.1% 올랐습니다.
김은아 기자 mykong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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