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이선스 관리 회사 ‘HEVC어드밴스(HEVC Advance)’는 17일(현지시간) 일본의 ‘고도카이샤 IP브릿지1(Godo Kaisha IP Bridge 1, 이하 IP브릿지)’이 HEVC어드밴스 HEVC/H.265 특허 풀의 라이센서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IP브릿지의 모든 HEVC/H.265 표준 필수 특허는 이번의 합류를 통해 HEVC어드밴스 라이선스에 포함되며 관련 라이선스는 이제 전체 특허 건수가 4500개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고효율 비디오 코덱이라는 뜻으로 동영상 압축 표준의 하나로 H.264/MPEG-4 AVC의 후속 형식입니다. QFHD, 4K, 8K 같은 초고화질 영상을 본격적으로 다루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 아래 준비되고 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측 이름으로는 H.265로 알려져 있습니다.
HEVC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 품질 개선으로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며, 압축 효율이 우수하여 MPEG-2(H.262)와 비교해 약 4배, H.264/AVC에 비해 약 2배의 압축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IP브릿지는 ‘일본 산업혁신기구 주식회사(26개의 주요 기업과 일본 정부가 합작한 특수 기업)’가 포함된 투자자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혁신과 IP 관련 투자를 목적으로 한 일본 최초이며 최대인 펀드(약 3억 달러)를 설립됐습니다.
HEVC어드밴스 측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기반 라이선스 목록에 최근 추가된 기업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하는 회사 중 일본과 한국 기업은 토아코포레이션, 이케가미쯔신키, 알파인일렉트로닉스, 후지필름과 피타소프트 등이며 중국과 타이완 기업으로는 3S포켓넷테크, 칸다오테크놀로지, 넥스트젠미디어테크, 스트리맥스테크놀로지, 선전TVT디지털테크놀로지와 옐링크네트워크테크놀로지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IP브릿지의 수석부사장 겸 CIPO인 히데유키 오가타는 "당사의 특허 라이선싱 활동이 경제 발전과 기업들의 건강한 성장을 항상 견인한다고 믿고 있다“며 ”HEVC/H.265 특허 풀의 효율적이며 투명한 운영을 통해 HEVC/H.265 표준이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기업들은 큰 혜택을 입어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업계가 HEVC 어드밴스와의 협력을 통해 특허 풀의 혜택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HEVC어드밴스의 CEO 피터 몰러는 "IP브릿지가 HEVC 필수 특허 포트폴리오를 라이선스하기 위해 HEVC어드밴스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다"면서 "일본 최초이며 유일한 IP 전용 펀드가 우리 라이선싱 프로그램의 가치를 이렇게 크게 보증한 것은 모든 소비자들이 HEVC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우리의 목표에 다가가는 또 하나의 큰 걸음이다. 최근에 추가된 우리의 라이선시들을 환영하고 HEVC기술을 그들의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한 것을 축하하며 그들이 우리 특허 포트폴리오의 가치와 HEVC어드맨스 라이선싱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편리성, 비용 효율성을 인정했다는 것에 감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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