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학생 최고의 발명은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덕션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선정됐습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발명대회인 ‘대학창의발명대회’의 2018년 우수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8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의 125개 대학에서 4959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회전하여 사용하는 인덕션’을 발명한 청주대학교 장은서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이 수상작은 기존 인덕션 제품의 상판을 회전해 화구를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사용자들이 안전한 위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있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 국무총리상은 ‘시장상인을 위한 모듈형 시장카트’를 발명한 청주대학교 최우영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충북대학교 김현민 학생, 금오공과대학교(김상현, 이승호, 곽도렬)팀 ▲과학기술통신부장관상 청주대학교(김경수, 조성욱, 김진수)팀, 고려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당현식,황민서)팀 ▲특허청장상 선문대학교(문승희, 소태철, 신다솔)팀, 청주대학교(김관후, 박재훈)팀이 수상하는 등 17개 대학 35팀이 우수발명상을 받았습니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인재들은 우리의 소중한 인적자원이며, 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학교는 대통령상 이외에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특허청장상, 한국발명진회장상, 대한기계학회장상, 대한전기학회장상, 생화학분자생물학회장상, 한국화학공학회장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이 학교 동아리 ‘TRIZER’S’는 최다수상동아리상(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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