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복지부·특허청, 보건의료 특허 창출·사업화 위해 힘 모아
복지부·특허청, 보건의료 특허 창출·사업화 위해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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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즈월드미디어 DB

[비즈월드] 보건복지부와 특허청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특허창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복지부와 특허청은 26일 서울 중구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지식재산(IP)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원주 특허청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는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가 혁신적 특허로 연결돼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및 사업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MOU에 따라 양 부처는 기획, 연구개발 그리고 성과관리 등 R&D 모든 단계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연구개발 결과가 우수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R&D와 특허청 IP R&D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특허 빅데이터 분석 및 특허동향 조사를 통해 유망 R&D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우수 특허를 창출할 수 있는 R&D 과제가 기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복지부와 특허청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를 조직할 예정입니다. 이는 IP 디딤돌(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제품 구현 및 창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 등과 같은 특허청 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때 활용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동력이자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며 "복지부와 특허청의 이번 협력은 R&D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주 특허청장 역시 "바이오헬스 산업은 우리나라가 반드시 키워나가야 하는 대표적인 미래먹거리다. 국가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지부와 협력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양질의 특허를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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