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새해 첫 달부터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최근 내년에 예정된 주요 천문현상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1월 6일에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오전 8시36분에 달이 해의 위쪽 중앙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오전 9시45분 해가 달에 최대로 가려지며 일식 면적은 태양의 24.2%입니다.
또 내년 7월 17일에는 부분월식이 나타납니다. 이에 앞선 같은 달 3일 개기일식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측이 어렵고 부분월식은 전국에서 관측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12월 26일에는 금환일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환일식은 달의 공전 궤도상 지구와의 거리에 의해 테두리가 남는 걸 말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가장 큰 보름달은 2월 20일에 뜹니다. 0시54분 떠올라 밤하늘을 밝힙니다. 가장 작은 보름달인 9월 14일이며 가장 큰 보름달은 이보다 14%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기훈 기자 hankh@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