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차와 서울대는 최근 'AI 미래 신기술 공동연구 컨소시엄(Consortiu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영조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이기상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대학장,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는 미래 혁신기술로 꼽히는 AI 원천 기술력 확보와 AI 분야 우수 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 MOU에 따라 양측은 현대차가 지난달 신설한 AI 전문 연구조직 에어 랩(AIR Lab·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Lab)과 윤성로 교수 등 서울대 AI 분야 전문 교수 및 학생이 함께 연구하는 산학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은 ▲생산 효율화 ▲프로세스 효율화 ▲고객 경험 혁신 ▲미래 차량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서비스 비즈니스 등 현대차의 '6대 AI 전략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여기에 AI 기술은 물론 인간의 '카 라이프(Car Life)'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도 공동으로 연구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미래 AI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컨소시엄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기훈 기자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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