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반갑다, 돼지야~] 새해 해외여행 전 '달라진 감염병 오염지역' 확인하세요~
[반갑다, 돼지야~] 새해 해외여행 전 '달라진 감염병 오염지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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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올해부터 변경·시행한다. 해외여행 전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올해부터 변경·시행한다. 해외여행 전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비즈월드] 새해 해외여행을 가기 전 반드시 '달라진 감염병 오염지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감염병 발생·유행 현황을 반영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지난 1일부터 변경·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본부는 '검역법'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 현지 공관 등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기준으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규정, 오염지역 입국자의 효율적인 검역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검역감염병은 총 9개입니다. ▲콜레라 ▲페스트 ▲황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신종감염병증후군 등이 그것이빈다.

그중 본부는 현재 해외에서 발생 중인 6종(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의 오염지역을 지정해 관리 중입니다. 또 올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기존 60개국에서 67개국으로 변경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콜레라 오염지역 4개국, 폴리오 오염지역 2개국이 신규 지정됐고 메르스는 오염인근지역으로 5개국을 추가 선정했습니다. 추가된 콜레라 오염지역은 니제르, 카메룬, 짐바브웨, 알제리며 폴리오는 니제르, 파푸아뉴기니입니다. 또 메르스 오염인근지역은 레바논, 바레인, 요르단, 이란, 예멘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수단(콜레라)과 중국의 내몽골자치구, 랴오닝성(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은 오염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오염지역과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출입국 때 기내에 비치된 오염지역 안내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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