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104년 만에 주인바뀐 서울시 금고, 신한은행 시센터 9일 개소
104년 만에 주인바뀐 서울시 금고, 신한은행 시센터 9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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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시정 동반자로서 은행의 역할 기대한다"

 

사진은 개점식에서 금융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박원순 서울시장(맨앞줄 가운데),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우측에서 두번째), 위성호 신한은행장(좌측에서 두번째).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은 개점식에서 금융센터 직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박원순 서울시장(맨앞줄 가운데),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우측에서 두번째), 위성호 신한은행장(좌측에서 두번째). 사진=신한은행 제공.

[비즈월드]  104년만의 시금고 은행 유치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9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시청금융센터 개점식을 가졌습니다. 

서울시청금융센터는 서울시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합니다. 최대 15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개방형 회의실과 비즈카페를 마련했으며 입구에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시정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날 센터 1호 통장을 개설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금고 은행 변경 후 원만하고 안정적인 인수인계를 마치고 시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정 동반자로서 신한은행의 역할을 기대하며, 시청금융센터 개점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서울시 금고의 안정적인 인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모바일 앱(STAX)의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카카오 알림톡(카카오플러스 친구) 지방세 안내 도입하는 등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한 신규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짧은 인수인계 과정에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서울시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하는 서울시의 여정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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