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특허청-디캠프,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 업무협약
특허청-디캠프,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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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특허청장(사진 왼쪽)과 김태영 디캠프 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박원주 특허청장(사진 왼쪽)과 김태영 디캠프 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비즈월드] 특허청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김태영, 이하 디캠프)과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은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코자 전국은행연합회 금융기관이 총 50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2년 5월에 설립됐으며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 활동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액셀러레이터들이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IP(지식재산) 관점으로 투자하고 보육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습니다.

IP 관점의 투자 및 보육은 창업기업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특허로 확보하고 그 기술의 가치에 따라 IP금융·투자를 받아 자금조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은 디캠프의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특허청의 IP(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종합지원도 제공 받게 돼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게 되는 방식입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 박원주 특허청장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도 진행해 창업 관련 지식재산 정책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지리에서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창업기업의 특허기술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보호받아 그 가치가 제대로 매겨지고 기업의 사업화 자금으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며 "지식재산의 보호강화를 위해 7월에 시행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IP펀드 규모를 확대해 IP관점의 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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