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신약개발'에 나섭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회목)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0일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보통 10~15년 이상의 시간과 1조~2조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AI를 활용할 경우 이를 단축, 신약개발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은 신약개발 AI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제약사도 지난해부터 13개 신약 후보물질을 AI를 통해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AI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앞으로 제약기업 등이 신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도록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제약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20일 열린 개소식에 참여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기업과 AI 기술을 보유한 정보기술(IT) 기업이 협력해 신약을 개발하면 보다 빠르고 성공적으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충건 기자 cklee9995@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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