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현대렌탈케어, 기능성·편리성 강조 제품으로 '중·고가(中·高價) 렌털시장' 본격 공략
현대렌탈케어, 기능성·편리성 강조 제품으로 '중·고가(中·高價) 렌털시장' 본격 공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렌털료 3만원대, 고급형 냉온 정수기 '큐밍 더슬림 히든케어(Hidden Care) 정수기' 출시
"공기청정기, 대형가전 등 중·고가 렌털 상품 판매 통한 연계 구매 효과 확대 기대"
현대렌탈케어가 높은 가성비로 시장 안착에 성공한 이후 고급형 정수기와 대형 생활가전 등을 앞세워 ‘중·고가(中·高價) 렌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제품 '큐밍 '더슬림 히든케어 정수기'. 사진=현대렌탈케어 제공
현대렌탈케어가 높은 가성비로 시장 안착에 성공한 이후 고급형 정수기와 대형 생활가전 등을 앞세워 ‘중·고가(中·高價) 렌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제품 '큐밍 '더슬림 히든케어 정수기'. 사진=현대렌탈케어 제공

[비즈월드] 현대렌탈케어가 높은 가성비로 시장 안착에 성공한 이후 고급형 정수기와 대형 생활가전 등을 앞세워 ‘중·고가(中·高價) 렌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14일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한 3만원대 신형 직수형 냉온 정수기 ‘큐밍 더슬림 히든케어(Hidden Care) 직수형 냉온정수기(HQ-P1910C)’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의 월 렌털료는 3만2900원(화이트)과 3만4900원(실버)으로, 현대렌탈케어가 3만원대 직수형 냉온정수기를 출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기존까지 선보인 직수형 냉온 정수기 렌털료는 모두 2만원대였습니다.

‘더슬림 히든케어 정수기(HQ-P1910C)’는 기존 팬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공냉식 냉각방식’보다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소형 ‘인버터 컴프레서(압축기)’를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여기에 프레온 가스·이산화탄소 등 온난화 가스 발생이 적고 소량만으로 냉각효과를 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냉매제 ‘R600’을 사용했습니다.

새 제품은 이중 위생관리 시스템도 적용했습니다. 먼저 1시간마다 자동으로 ‘UV-LED’ 빛을 코크(취수구)에 10분간 쐬어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UV-LED 코크 살균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UV LED 살균’이란 UV-C 파장 대역의 자외선을 이용해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친환경 살균기법입니다.

또 전해수(電解水)로 직수관 내부를 살균 후 자동 배수되는 ‘직수관 전기분해 자동살균 시스템’도 적용했습니다. 전해수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의 일반적인 물에 전기적인 힘을 가해서 얻어지는 물로 살균·소독제 등의 화학물질 대용으로 사용됩니다.

이와 함께 24시간 동안 정수기 사용량이 물 3잔 이하일 경우 자동 순환 시스템이 작동해 물이 지나가는 유로관에 물고임을 방지하는 ‘24시간 자동 클린 시스템’과 사용 때에만 코크가 자동으로 나오고, 사용이 끝나면 자동으로 정수기 본체로 들어가는 ‘코크 숨김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코크 숨김 기능’은 제품 사용 때 코크가 열렸다가 약 10초간 동작이 없으면 자동으로 코크가 닫히는 기능입니다. 코크의 열림·닫힘 상태는 제품 상단의 설정 버튼을 이용하여 수동으로 고정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에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렌털시장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며 “이번 더슬림 히든케어 정수기 출시를 시작으로 월 렌털료 3만~4만원대의 중·고가 렌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들어 중·고가 렌털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선보인 매트리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의류건조기와 세탁기 등 월 3만~5만원대 렌털 제품 20여 종을 신규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런 중고가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기존 1만~2만원대 실속형 렌털 상품 판매 호조 덕분에 현대렌탈케어의 실적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4월 말까지 매출은 전년대비 91% 늘었고, 신규 가입 계정 또한 월 평균 1만2000개 이상 순증하고 있습니다. 객단가 역시 올 들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 이상 상승하는 등 중고가 렌털 상품 확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의 후광효과와 타사의 중·고가 렌털 상품 대비 높은 가성비를 바탕으로 중·고가 렌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에어컨·소파 등 대형가전 및 가구 렌털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