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본격화되는 국토부 개정안"…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수요 확대 전망
"본격화되는 국토부 개정안"…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수요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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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큐브코리아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원리에 따른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품 'EV-LINE'을 선보이며 수요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파워큐브코리아 제공
전기차 인프라 확산을 위한 정부의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이동형 충전기 수요 확대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파워큐브코리아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원리에 따른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품 'EV-LINE'을 선보이며 수요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파워큐브코리아 제공

[비즈월드] 전기차 인프라 확산을 위한 정부의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이동형 충전기 수요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30가구 이상의 새 아파트를 건설할 때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콘센트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기존에는 500가구 이상의 주거단지에 한해 이동형 충전기 콘센트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 때문에 부족한 콘센트 공급에 따른 불편 사례가 이어졌다. 다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이동형 충전기 콘센트 공급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전기차 충전 관련 애로사항의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워큐브코리아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원리에 따른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품 'EV-LINE'을 선보이며 수요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미 전국 5242 아파트 내 13만92개의 전자태그 및 이동형 충전소 설치를 완료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혁신을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RFID가 탑재된 콘센트에 한해 파워큐브코리아 EV-LINE 이동형 충전기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먼저 파워큐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개통 신청을 해야 한다. 플러그를 콘센트에 연결한 뒤 손잡이 부분의 RFID 태그에 인식시키면 즉각 충전이 되는 간단한 원리다.

파워큐브코리아의 EV-LINE 이동형 충전기 제품은 한전 요금제 기준을 적용해 운전자 개개인에게 충전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건물주의 충전 콘센트 운영비 부담이 없다.

특히 제품 내에 한전 전력 계량기가 내장되어 사용자 구분 과금이 가능해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완속·급속충전기보다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별도의 배전 용량 증설 공사 없이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된 상태이기 때문에 충전 설정 및 금액 확인, 주변 충전소 체크도 수월하다. 본체 LED를 통해 충전 상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도 센서 및 누전 보호회로 내장의 안전 설계가 적용된 점 ▲방수 및 방진 케이스로 내부 보호회로를 보호한다는 점 ▲근거리 인식 장치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사용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점도 강점이다.

파워큐브코리아 관계자는 "이동형 충전기 설치 방식은 기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벽면형 콘센트에 RFID를 붙여 충전하는 원리이다"면서 "이동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전기차 충전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충전 전용 공간 침범에 따른 주차 분쟁 발생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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