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의 선호가 늘어나는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전문기업 '에임메드(대표이사 신재원)'가 요양병원·요양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결제서비스 '케어페이'를 론칭을 위해 지난 26일 핀테크기업 '페이민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어페이'는 요양병원·요양원 담당자가 관리자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모바일 청구서를 카카오톡, LMS(Long Message Service)로 발송해 환자나 보호자가 대면하지 않고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케어페이'의 도입으로 요양병원·요양원 측에서는 비대면 결제서비스를 활용해 결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받아 사업비의 절감을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 측에서는 직접 요양병원·요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수납안내 모바일 청구서가 도착하면 앱카드를 통해 비용결제가 가능하며 카드사 별 병원비 청구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임메드 신성장사업본부 김태권 본부장은 고령화로 인한 요양병원·요양원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병원비 수납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병원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민트 CMO 박강휘 이사는 "페이민트가 가진 '링크(LINQ)', '결제선생' 등 비대면 결제 솔루션 역량이 에임메드의 전국 네트워크 망과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임메드는 새로운 성장사업 영역으로 개인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전국 요양병원·요양원의 정보 검색, 입원견적을 받을 수 있는 '따숨' 사이트와 요양병원 전문 마케팅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서비스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강화할 것이라고 말 해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