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비즈트래블] 여름휴가, 국립자연휴양림 '휴캉스' 어때요?
[비즈트래블] 여름휴가, 국립자연휴양림 '휴캉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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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부터 성수기 이용 추첨 신청
대관령소나무숲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성수기 이용 추첨을 신청받는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올 휴가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휴캉스'를 제안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여름철 인기가 높은 곳이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살펴보면 약 5만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객실 3.59대 1, 야영데크 1.92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객실은 경북 문경의 대야산자연휴양림(114대 1)이었다.

이번 추첨 신청은 '숲나들e' 홈페이지서 할 수 있다. 숲나들e 가입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1인당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1회에 한해 최대 2박 3일 이용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17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사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은 경우 해당 당첨이 취소된다. 다만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할 수 있다.

또 현재 수도권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성수기 추첨에 당첨돼도 이후 지역사회 확산 상황 등에 따라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로 휴관 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 관점에서 휴양 서비스를 다양화 하고 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추첨제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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