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8일은 전국이 맑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구와 충북·경북 내륙 일부는 오전 11시께 일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ｍ, 0.5∼1ｍ,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1ｍ와 0.5∼1.5ｍ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모두 0.5∼1.5ｍ로 예상된다.

다음은 8일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 전망이다. ▲서울 19∼31도 ▲인천 18∼26도 ▲수원 18∼31도 ▲춘천 18∼32도 ▲강릉 21∼32도 ▲청주 20∼33도 ▲대전 19∼33도 ▲세종 17∼33도 ▲전주 19∼32 ▲광주 19∼33 ▲대구 19∼35 ▲부산 18∼27도 ▲울산 17∼29도 ▲창원 17∼30도 ▲제주 19∼28도 ▲울릉도/독도 17~24도 등이다.

기상청은 8일 오전 9시 사이 중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했고 8~9일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에는 10일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전국에는 목~금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8~14일 내륙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전국에서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오는 11~12일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3일 토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13일 아침 기온은 18~23도, 낮 기온은 27~34도 사이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21도 ▲인천 19~20도 ▲대전 20~21도 ▲광주 20~21도 ▲부산 20~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31도 ▲인천 24~27도 ▲대전 28~32도 ▲광주 27~32도 ▲부산 24~27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