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기장물산㈜는 지난 12일 미역 부분 세계 최초로 ASC-MSC 인증에 이어 ASC-COC 인증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15일 밝혔다.

기장물산은 부산·경남지역에서 생미역을 직접 염장·자숙·건조해 최상의 품질의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ASC-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ASC인증이란 일명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으로 현재의 과도한 자원 사용과 개발이 미래 세대를 위협하지 않으면서, 해양 자원의 지속성·형평성·효율성을 토대로 미래 환경 개발을 위한 책임 있는 인증을 뜻한다.

이제 지속 가능한 발전은 향후 미래를 위해 기업과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정책이자 전략이며, 사명이 됐다. 이 때문에 서브웨이, 맥도날드, 월마트, 코스트코, 힐튼호텔,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에서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20년 5월초 이마트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구매확대와 장려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의 올바른 인식과 구매 행위의 실천을 통해 많은 업체들이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필요성을 알아주길 바란다"면서 "해조류 대표업체로써 기장미역의 세계화와 수산물 장려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