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HOT 마켓 트렌드] "이제 모바일 게임 강자라고 불러다오!"…넥슨, 다양한 게임으로 시장에 새바람 불러일으켜
[HOT 마켓 트렌드] "이제 모바일 게임 강자라고 불러다오!"…넥슨, 다양한 게임으로 시장에 새바람 불러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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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넥슨이 다양한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왔다. PC 게임을 넘어 이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그동안 경쟁사보다 유독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임업계 매출 1위이자 PC 게임의 강자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흥행작 없이 V4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해왔다.

그러나 최근 넥슨이 달라졌다. 카트라이더 올드팬들과 신규 유저들을 동시에 끌어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이어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안착한 상황이다.

실제로 넥슨은 약 2년 6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자사 게임 3개를 올렸다. 지난 15일 오전 넥슨의 신작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FIFA)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0위에 올랐다. 이달 10일 공식 출시한 지 닷새 만이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3위)와 V4(9위)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피파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첫 달 국내 사용자(495만명)가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넥슨은 모바일 게임 시장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개발사인 넥슨 자회사 네오플은 서울 사무실을 차리고 '던파 모바일' 출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네오플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지사 오피스를 등록했으며 이를 던파 모바일 컨트롤타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게임 기획과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게임 관련 관련 직군의 인력 채용에도 들어갔다.

넥슨 관계자는 "레이싱,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다양한 장르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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