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코로나19로 중소기업 NAS(네트워크 결합 저장장치) 주목…구매 기준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 NAS(네트워크 결합 저장장치) 주목…구매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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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에스티코리아 제공
사진=시에스티코리아 제공

[비즈월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효과적인 원격근무, 재택근무가 가능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솔루션을 찾는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규모가 큰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 솔루션을 주로 활용하지만 신규 투자가 쉽지 않고 전담 IT 관리자가 없는 중소기업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효과적인 업무환경을 갖추기 위해 NAS를 이용하는 추세다.

NAS는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네트워크 결합 저장장치로, 장치에 공유 폴더를 만들고 업무에 필요한 각종 문서나 파일을 저장해 공유할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테블릿 PC에서도 접근이 가능하고,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자동백업, 삭제 파일의 복구가 가능해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랜섬웨어에 걸려도 신속하게 복원 가능해 돈을 빼앗기는 일도 없다. 특히 출장이나 외근 때 PC나 스마트폰으로 사내의 업무자료에 쉽게 접근해 긴급한 업무도 쉽게 처리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여준다.

NAS는 중소기업의 업무 편의성을 높여주는 장치이지만 막상 활용법을 제대로 모르면 편히 할 수 있는 업무도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방식으로 처리하게 될 수 있어 기능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

컴퓨터 및 주변장치, 소프트웨어 판매사인 ㈜시에스티코리아의 송은형 대표는 "NAS를 단순히 네트워크로 접근 가능한 데이터 백업장치로 생각한다면 이는 기본적인 기능을 아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요즘 NAS는 소형 PC처럼 업무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놀로지 NAS의 경우 메모를 관리하는 노트 스테이션, CCTV, 메일 서버, 토렌트 머신 등 업무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NAS는 CPU 성능과 메모리, 확장포트의 유무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기업의 특성에 맞게 설계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기업의 경우 시놀로지가 중소기업용으로 설계한 플러스 시리즈가 가장 널리 이용된다. 앞으로 업무의 확장성과 백업할 공간을 고려해 하드웨어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의 개수도 전문가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송은형 대표는 "NAS는 전문가용 장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나스들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스마트하고 자동화된 유지보수 기능을 지니고 있어 PC 사용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전문가와 상의해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하면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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