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비즈헬스]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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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덕분에 챌린지' 적극 동참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진은 윤성태(왼쪽에서 3번째) 휴온스그룹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사진=휴온스그룹

[비즈월드]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시작한 활동으로 '존경한다'는 뜻을 담은 수어 동작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 곳곳에서 덕분에 챌린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제약업계에도 캠페인 활동으 퍼지고 있다. 먼저 일동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이달 초 회사 페이스북에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제약업계의 덕분에 챌진지는 본격 시작됐다.

여기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지명을 받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대원제약, 신신제약, 삼오제약 등 국내 제약사 3곳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덕분에 챌랜지에 불이 붙었다. 대원제약은 비씨월드제약, 신풍제약, 한림제약을 지목했고 최근 회사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 사진을 올린 신신제약은 삼진제약과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도 직접 캠페인에 나섰다. 윤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과 함께 적분에 챌린지 사진을 휴온스글로벌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했다. 특히 그는 그룹망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 들어온 글로벌 제약사들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줄리엔 샘슨 GSK 한국법인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 국내 지사 중 처음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며 의료진의 노력에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감염병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약업계도 의료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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