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특허청, 1일부터 '우선권 증명서류' 발급절차 간소화…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접근코드 자동 부여
특허청, 1일부터 '우선권 증명서류' 발급절차 간소화…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접근코드 자동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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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권 증명서류 교환방식. 그림=특허청 제공
우선권 증명서류 교환방식. 그림=특허청 제공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국내에 먼저 출원한 사실을 증명하는 우선권 증명서류의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7월 1일 이후 출원되는 모든 국내 출원건에 대해 출원번호와 함께 서류 접근코드를 자동 발급한다고 밝혔다.

서류 접근코드는 미공개된 우선권 증명서류가 오발급되는 것을 방지하는 비밀코드로서 지금까지는 출원인이 별도로 발급신청을 했었다.

그러나 7월 1일부터는 출원인이 자동 발급된 국내 특허출원서류의 접근코드를 이용, 곧바로 해외 특허출원을 진행할 수 있다.

해외 출원서에 서류 접근코드를 기입하면 국내 시스템과 연계된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전산시스템을 경유해 해당 해외 특허청에 우선권 증명서류가 자동 송달되는 방식이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WIPO와의 협력으로 출원인이 우선권 증명서류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기업이 해외 지재권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해외출원의 편의성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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