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모넷(Monnit Corporation)은 오는 12월부터 의무화되는 해썹(HACCP) 인증에 대응하기 위해 푸드 센서(Food Probe)를 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해한 요소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말한다.

최근 한 유치원에서도 덜 익은 패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혹은 오염된 야채를 섭취하면 걸릴 수 있는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이 화제가 됐다.

푸드 센서는 일반적인 ALTA 제품들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음식의 온도는 물론 신호 강도와 배터리 잔량도 센서부에 표기된다.

전원은 AA배터리가 아닌 2개의 AAA배터리로 공급이 된다. 따라서 배터리 수명이 약 1년으로 늘었다.

온도 측정은 약 10㎝ 길이의 프로브(Probe) 끝단에 장착된 써미스터(Thermistor)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브는 기본 커브형과 옵션인 T형이 있다. 이 센서는 –50°C~260°C까지 측정 가능하며 본체와는 AUX 케이블을 통해 결합된다.

음식에 사용하는 만큼 잦은 세척이 요구됨으로 IP67 방수등급을 받아 흐르는 물에서 세척도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모넷의 푸드 센서는 패스트 푸드점, 다양한 식당, 푸드 트럭, 카페 등 음식을 다루는 모든 케이터링(Catering) 서비스에서 HACCP 인증을 위해 유익하게 활용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