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9일 개막돼 오는 25일 폐악하는 일정으로 경기가 중반을 넘어선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지난 2017년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전 세계 27개국 16~64세까지 성인 2만574명을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견해’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이번 평창올림픽에 관심을 보인 세계인은 51%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개최국인 한국(70%)보다 3%가 높은 인도(73%)였으며 멕시코(68%)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일본(32%)을 비롯해 프랑스와 영국 (39%), 호주(41%) 등은 관심도가 매우 낮았다.
올림픽 기간 중 테러리즘 발생에 대한 질문의 경우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심이 가장 높은 국가는 페루(68%)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폴란드(33%)였다. 한국인의 경우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심운 48%였다.
북한 도발에 대한 긴장감에 대한 질문의 경우, 긴장감이 가장 높은 국가는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심이 가장 높은 국가인 페루(63%)이며, 반면 가장 낮은 국가는 러시아(25%)였다. 한국은 52%로 국민의 반이 긴장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올림픽 경기 시청 때 디바이스 사용에 대한 질문의 경우 TV시청(48%)이 가장 많으며 인터넷 시청(26%), 모바일 시청(11%)순이었다.
메달 성과에 대한 의견 알아본 결과에서는 최다 획득 기대 국가로 미국(96%)이 가장 높았으며 중국(95%), 캐나다(91%)순으로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남아프리카, 러시아, 멕시코, 벨기에, 브라질,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일본,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세르비아, 아르헨티나, 캐나다, 터키, 페루,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호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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