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CJ대한통운, 물류를 통한 베트남과 우호증진 ‘박차’
CJ대한통운, 물류를 통한 베트남과 우호증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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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목포항에서 CJ대한통운 차량들이 베트남 지원양곡 선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물류를 통한 베트남과의 우호 증진과 양국 경제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지난 3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에서 주관해 태풍 담레이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남부지역 이재민을 지원하는 양곡 1만톤의 국내운송과 국제운송을 성공리에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재민 비상식량 지원은 한·중·일 3개국과 아세안 10개국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약정한 쌀을 상호 지원하는 국제 공공비축제도인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ASEAN+3 Emergency Rice Reserve)’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원일정에 따라 1~2차로 나눠 물류를 수행했으며, 지난 1월 말 전국 정부관리양곡 물류센터에서 목포항까지 1차분 5300톤을 육상운송, 이를 선적해 베트남 캄란항까지 해상운송했습니다. 또 지난달 말부터 2차분 4700톤을 역시 목포항에서 베트남 다낭항까지 해상운송해 지난 3월 17일 운송 전 과정을 완료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베트남 1위 민간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Gemadept)’의 물류부문과 해운부문 자회사 인수 절차를 마치고 'CJ제마뎁' 이름을 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CJ제마뎁은 1990년 정부 해운부처 산하 물류기업으로 설립돼 민영화과정을 거쳐 베트남 1위의 민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높은 현지 인지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제조, 식품기업에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고유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Solution) 첨단기술’ 역량과 물류컨설팅 역량, CJ제마뎁의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통한 ▲국제물류사업 활성화 ▲대형 플랜트 등의 화물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사업 확대 ▲첨단 물류센터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W&D 사업 등을 통해 베트남 물류산업을 한층 도약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CJ그룹의 식품·소재·사료 등 계열사와 연계한 현지 물류사업 확대 등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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