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특허청, ‘글로벌 IP 스타기업’ 205개社 선정…154억원 투입 ‘일자리 창출 및 수출 강소기업 육성’
특허청, ‘글로벌 IP 스타기업’ 205개社 선정…154억원 투입 ‘일자리 창출 및 수출 강소기업 육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은 12일 전국 205개 유망 중소기업을 ‘2018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림=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전국 205개 유망 중소기업을 ‘2018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강소·유망 수출 중소기업 IP 지원을 위해 특허청 77억6000만원과 지자체 76억8000만원 등 총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입니다.

선정기업은 IP경영 진단·구축, 해외 출원비용 지원, 특허/디자인 전략 분석, 제품·포장·목업(mock-up)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3년 동안 지식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에는 총 845개사가 신청해 4.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허청과 지자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외부 위원을 통한 대면심사 등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허청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수출기업 육성이라는 국정 기조에 맞춰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비수도권 기업 위주로 선정(144개사, 70.2%)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80%는 수출기업이고, 42%는 해당 지자체의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입니다. 이들 기업이 비수도권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선정기업 중 51개사(25%)는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정밀의료, 사물인터넷 등 미래 신기술 관련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으로 분석됩니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글로벌 IP 스타기업이 기술분쟁 해결, 지재권료 부담 경감, 지재권 전략 수립 등 지식재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에만 약 100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우수한 사업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이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