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은 최근 지난 2016년 11월 1일 기준으로 실시한 2016 인구주택총조사의 전수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는 2016년 11월 1일 기준 총조사 인구는 5127만명이었다. 수도권 인구는 전체인구의 절반 수준인 49.5%로 과밀화 현상이 심화됐음을 보여줬다.
지난 2015년에 비해 인구 증감률이 큰 시도는 세종, 제주, 경기 순이라고 밝혔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678만명)가 15세 미만 유소년인구(677만명)를 추월했고 지난 2016년 외국인 141만명(총인구의 2.8%)이고, 중국계 국적 외국인이 50.0%를 차지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2명 중 1명이 중국인이라는 것이다.
가구 수는 1984만 가구로 2015년에 비해 28만 가구(1.4%)가 증가했다. 수도권에 48.6%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1인가구가 27.9%로 가장 많고 2015년 27.2%에서 0.7%p 늘어났다.
18세 이하 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비율은 28.8%, 세 자녀 이상과 함께 사는 가구는 3.0%이며 65세 이상 고령자가 있는 가구 26.2%, 고령자로만 이루어진 가구는 11.6%로 나타났다.
주택은 1669만호로 전년 대비 33만호(2.0%) 증가, 아파트가 1003만호로 60.1%차지했다. 건축된 지 30년 이상 된 주택은 281만호로 전체 주택의 16.8%, 전년 대비 14만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훈 기자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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