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성이 85.4년, 남성이 79.3년이었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보다 여자는 2.3년, 남자는 1.4년 긴 것이다.
또 OECD 국가 중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성이 15위, 여성이 4위로 2015년(남성 18위, 여성 7위)보다 모두 순위가 높아졌다.
OECD 국가 중 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아이슬란드(81.2년)였으며 여자의 경우는 일본(87.1년)이 가장 길었다. 여기에 우리나라 남녀 간 기대수명의 차이(6.1년)는 OECD 평균(5.2년)보다 0.9년 길었다.
이와 함께 2016년 65세 한국인의 기대여명은 남자 18.4년, 여자 22.6년이었다. 이 역시 OECD 평균(남자 17.9년, 여자 21.1년)보다 길었다.
반면 80세 한국인의 기대여명은 조금 달랐다. 남성은 8.1년, 여성은 10.2년이었으며 이는 OECD 평균보다 각각 0.1년 짧고 0.5년 긴 수준이었다.
조영호 기자 wjdwo@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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