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가장 긴 연휴인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 등이 ‘추캉스족’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추캉스란 ‘추석’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과거와 달리 명절 연휴 기간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나름의 계획을 세워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예전 추캉스족은 주로 국내·외 여행을 통해 휴일을 즐겼다면 최근에는 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며 소소하지만 가치있게 시간을 보내거나,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등 인파가 몰리는 복잡한 곳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휴일을 여유롭게 즐기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통업계 등이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각종 혜택을 앞세워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회전 추출로 탄생한 풍성한 크레마의 ‘버츄오’ 커피에 ‘에어로치노’의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더해져 더욱 깊은 맛을 선사하는 ‘버츄오 크레마 라테’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한정 기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30일까지 버츄오와 에어로치노 동시 구매 때 커피 10만원 할인 혜택(버츄오 커피 구매시 할인 적용/액세서리 포함 구매 가능)을 제공하며, 이번 추석 한정 혜택과 함께 버츄오 웰컴오퍼 구매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디스커버리 캡슐 디스펜서도 함께 증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버츄오 크레마 라테’는 ‘버츄오(Vertuo)’ 커피에 에어로치노(Aeroccino)의 우유를 더하면 풍부한 크레마가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만나 더욱 깊은 맛과 아로마의 라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추석을 앞두고, 함께 또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추석 패키지 3종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선보입니다.
이 호텔 레스토랑 10만원 이용권이 포함된 미식 패키지와 싱글족을 위한 1인용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테이스티 홀리데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레스토랑 10만원 이용권이 제공되며, '홀리데이 프레젠트 포 미 패키지'는 그랜드 키친 1인 조식 뷔페, 칵테일 1잔, 핑거푸드, 다음 날 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까지 제공합니다.
세게 최대 정통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는 오는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세트'와 '울프강 세트'를 15% 할인해주는 '한가위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한가위 세트'는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인 '포터하우스'를 포함해 에피타이저로 '점보쉬림프', '스폐셜 시저 샐러드', 사이드 메뉴로 '아스파라거스', '랍스터 맥 앤 치즈'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입니다. 연휴 기간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미니 송편'을 증정하며,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프리미엄 와인 3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연 문화 행사도 틈새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 ‘오!캐롤’은 22일부터 26일 공연까지 총 7회차에 한해 티켓값을 50%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7살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를 블랙 유머와 위트, 풍자와 함께 담은 뮤지컬 ‘마틸다’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공연의 전 좌석 20% 할인 행사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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