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글로벌 IP] 필리핀 지식재산청, 2019년 특허·상표 출원 통계 발표…지난해 지재권 사상 최대 기록, '전년 比 10%↑'
[글로벌 IP] 필리핀 지식재산청, 2019년 특허·상표 출원 통계 발표…지난해 지재권 사상 최대 기록, '전년 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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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식재산청(IPOPHL)은 지난 3월 25일 2019년 필리핀에 출원된 특허 및 상표 출원 통계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다. 사진=필리핀 지식재산청(IPOPHL) 홈페이지 캡처
필리핀 지식재산청(IPOPHL)은 지난 3월 25일 2019년 필리핀에 출원된 특허 및 상표 출원 통계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다. 사진=필리핀 지식재산청(IPOPHL)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필리핀 지식재산청(IPOPHL)은 지난 3월 25일 2019년 필리핀에 출원된 특허 및 상표 출원 통계를 발표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다.

IPOPHL은 특허·상표 출원의 성장을 위해 IPOPHL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에 혁신·기술 지원 사무국(ITSO)을 설치하고 특허현황보고서(Patent Landscape Report)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IPOPHL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식재산권 출원이 총 4만7282건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2018년 4만3300건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특허 부문에서는 발명특허(4024건)와 디자인특허(1631건), 실용실안(2,228건) 출원 건수 모두 전년 대비 늘었다.

발명특허는 3962건에서 총 4024건으로 2%, 산업디자인은 1522건에서 1631건으로 7% 각각 증가했다. 산업디자인의 자국민 출원은 전체에 62%인 1019건을 기록했다.

디자인특허의 내국인 출원은 1019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구, 물품의 운송을 위한 포장 및 용기, 유체 분리 장비, 위생, 난방, 환기 및 에어컨 장비 순으로 출원이 많았다.

실용신안의 내국인 출원은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원 상위 5개 분야가 식품화학 분야에 속한다.

외국인 특허 출원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순이며, 특허 출원이 활발한 분야는 의약품, 유기화학, 생명과학, 디지털 통신, 식품화학 순이었다.

상표 부문을 보면 상표 출원 건수는 3만9399건으로 전년(3만5672건) 대비 약 10% 증가해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내국인 상표 출원은 2만3447건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 마드리드 시스템에 따른 비거주자의 출원은 8017건이고 외국인 상표 출원은 7935건이었다.

상표 출원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농산물과 서비스 분야이고, 다음으로는 의약품, 건강, 화장품, 과학연구, 정보통신 기술, 경영, 통신, 부동산, 금융서비스, 의류/액세서리 순이었다.

지난해 필리핀이 사무소는 카라가 지역의 부투안시와 일로 코스의 비간시에 두 개가 새로 오픈해 전국에 총 16개로 늘어났다.

기본 IPOPHL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에 있는 ITSO(Innovation and Technology Support Offices)에서 제출 건수는 13.96% 증가한 1624건이었다. 이는 235건의 특허와 1075개의 실용신안으로 인해 각각 22%와 16%씩 증가했다.

저작권 예금의 경우 총 1862개로 전년 대비 7.55%가량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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