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6 09:35 (월)
[비즈헬스] 혈압 높을 때 자가관리법, 복합관리 가능한 식품 권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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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혈압은 환자의 다수가 60, 70대에 해당돼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3040층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젊은 층의 유병률이 증가한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참고 사진=픽사베이 캡처
과거 고혈압은 환자의 다수가 60, 70대에 해당돼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3040층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젊은 층의 유병률이 증가한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참고 사진=픽사베이 캡처

[비즈월드] 과거 고혈압은 환자의 다수가 60, 70대에 해당돼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3040층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젊은 층의 유병률이 증가한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혈압이 높을 때 고혈압 두통 정도의 다소 경미한 증상만이 발생해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에 따르면 노년층에서는 고혈압 관리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반면 30대는 인지율이 20%가 채 되지 않았고, 40대는 2007~2009년에 비해 47.7%에서 44.8%로 오히려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단시간 내에 혈압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비단 노화 문제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기에 최소한 30대에 접어들었다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고 본인의 상태를 인지할 것이 권고된다. 또한 고혈압(140/90mmHg)에 미치지 못하는 고혈압 전단계(120~139/80~89mmHg) 판정을 받았더라도 언제든 고혈압 단계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에 혈압이 높을 때 의사와 의논해 혈압강하제로 혈압을 조절하거나, 일반적으로는 혈압 낮추는 음식의 도움을 받아 자가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다수의 전문가들은 혈압을 조절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혈관질환 예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혈압 관리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지적한다. 이는 우리 몸속 혈류체계가 유기적인 속성을 띠고 있어 한 가지 요소에만 문제가 생겨도 금세 총체적인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압을 온전히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 총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혈압, 중성지방, 콜레스테롤과 같은 다양한 혈류 요소들을 다각도로 관리할 수 있는 서큘렉스 원료가 자가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큘렉스 원료는 다양한 조합으로 이뤄질 수 있는데, 혈압을 온전히 조절하기 위해서는 코엔자임Q10의 함유는 필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코엔자임Q10은 심장의 수축과 이완기능을 도와 혈압 조절에 탁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는 본래 우리 몸속에 자체적으로 생성되나 나이가 먹을수록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나쁜 생활습관에 따라 혈중 과도해진 중성지방은 고지혈증을 야기하고 혈관에 침착돼 동맥경화를 초래하게 된다. 혈관이 점차 막히면서 각종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이 유발되는 만큼 중성지방을 적정 수치로 유지하기 위해 오메가3의 함유를 확인할 것이 권장된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의 재료인 지방산이 간으로 운반되는 것을 줄이고 간에서 중성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켜준다. 다만 이는 열과 빛에 취약해 외부에 오래 노출되면 산패될 가능성이 높다. 산패된 오메가3는 도리어 생체기관에 손상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유통과정이 짧은 국내원료가 쓰였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외에도 홍국과 엽산이 복합관리를 위해 섭취가 권장되는 성분으로 자주 언급된다. 홍국은 모나스커스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붉은색 쌀이다. 홍국 속 특수물질인 모나콜린K는 발효과정 중에 생성되며,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맞춰주는 주요한 기능을 한다. 콜레스테롤은 혈관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로 나뉘는데, LDL-콜레스테롤이 높으면 고지혈증과 더불어 각종 혈관질환에 노출된다. 이에 모나콜린K는 전체 콜레스테롤의 80%가 합성되는 간에서 직접 작용해, LDL은 감소시키고 HDL은 증가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B군을 대표하는 엽산은 임산부 필수 영양제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는 엽산이 태아의 뇌와 신경관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엽산의 기능은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의 합성을 도와 양질의 혈액을 생성하고 유지시켜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모든 연령에서 보충이 이뤄지는 것이 좋다.

또한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144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엽산을 섭취시킨 결과, 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지목되는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감소한 점이 확인되었다. 엽산의 섭취를 중단했을 때는 다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증가해 엽산의 꾸준한 섭취를 통해 호모시스테인을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혈압을 온전히 조절하고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복합적인 혈류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혈압은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요소로 여겨지기 때문에 현명한 자가관리법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에 최근 복합관리를 위한 식품으로 주목받는 서큘렉스 원료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체크하고 의사와 관리법에 대해 의논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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